함께 가는 길 / 하지만 가지 않은 길


수첩 정리하다가... 적어두면 좋을 것 같아서 남김.


식도이완 불능증 : achalasia 정확한 발음은 [애커레이지어] '레'에 강세 들어감 ^^ 아산병원 의사는 [애커레시아]로 발음하더군. '이완 불능'이라는 뜻인데 '식도 이완 불능증'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됨.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Esophageal Achalasia [이사훠지얼 애커레이지어]


풍선 확장술 : Ballon dilation (=dilatation) [밸룬 딜레이션, 딜러테이션]


응용 표현

1. 식도이완 불능증이 있어요. I have an esophageal achalasia.

2. 2014년에 한국에서 식도이완불능증으로 풍선 확장술 시술 받았어요. I had a ballon dilation for achalasia in Korea,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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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 wrote:


2014.7.12 토



끄적끄적 적어서 기억에 남기고 싶은 순간이었는데, 그 순간들은 잘 기억에 나지 않아요.


으아오. 비쌌던 1인실 병실료는 백 원 단위까지 선명히 기억나는데

소풍 온 듯 김밥이며, 과일, 빵 같은 것들을 바리바리 싸와서 병실에서 나눠먹던 당신과 엄마의 편안한 모습은 기억이 나는데

오버사이즈 큼지막한 환자복도 기억이 나는데 말이에요


소화기내시경센터 상부내시경구역 6번방 앞도 기억이 나네요


나는 말짱한데 환자복을 멀거니 입고 바퀴달린 베드에 누워가던 그 길은 당신이 올린 사진 덕분에 다시 기억이 나

떨리거나 긴장하는 대신 웃음을 지을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이 들이댄 카메라 덕분이었던 것 같아요

그치만 엄마가 애써 지은 웃음 뒤에 숨겨진 걱정스런 표정이 눈이 밟혀서 괜히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던걸요

거기 들어가면 추울지 모르니 양말을 신자하셨는데, 나는 늘 그렇듯이 괜찮다며 넘겼고, 

엄마 말을 듣지 않은 게 후회된 것은 “보호자는 여기서 기다리세요.”하는 간호사의 소리를 뒤로하고 위잉- 자동문이 닫히던 후였어요 

춥지는 않았지만, 춥다고 걱정할 엄마 마음이 켁 하고 걸려서는. 나쁜 딸-



낯선 곳 새로운 곳에 가면 두리번두리번 어디엔 뭐가 있나 분위기는 어떤가 눈에서 은근한 레이져를 뿜어내며 살피는 게 주특기인데, 그날은 왠지 그러고 싶지 않았던지, 그럴 여유가 없었던지 잘 기억나는 것이 없어요

치료실 앞 복도에 덩그러니 누워 기다렸다가, 

티비에서만 보던 수술실 같이 생긴 부분조명이 설치된 방에 들어갔다가, 

팔에 주사가 몇 대 놓아졌고. 

그러고는 심호흡 서너 번에 의식이 흐려지고 호흡을 놓쳐서는 잠에 빠져 들었던 것 같아요



눈을 떠보니 다시 병실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걱정스런 표정의 엄마 얼굴을 보면서 나는 

다시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왔다는 덤덤한 편안함 같은 것을 느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덤덤한 편안함이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다시 숨이 쉬어지고, 그 호흡의 들락거림을 내가 느낄 수 있다는 것과 잠에서 깨어나도 여전히 엄마가 있다는 것과 같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들이 선물처럼 주어지는


스치듯 엄마 얼굴을 확인하고는 바로 눈에 들어온 건 당신인데, 

주섬주섬 내가 손을 뻗어 당신 손을 잡았던가요 당신이 내 손을 먼저 잡아주었던가요

엄마 얼굴을 보았을 때랑은 다른 뜨끈한 무언가가 울컥 가슴언저리에서 올라와서는 안도감 같은 것이 들었어요 

이제 안전하구나. 하는 그런 느낌이었달까

이제 다 끝났다. 괜찮다. 하고 조곤조곤 말 해 주던 찬찬한 목소리가 마치 

하늘에서 울려 퍼지는 하느님 말씀처럼(크크, 웃기다 좀) 엄청난 안도감을 주더란 말이에요



사실 조금 당황했던 것 같아요.

눈을 떠서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사람이 당신이어서 말이에요. 엄마가 알면 섭섭하겠는 걸


그 짧은 순간에 당신을 찾는 나를 보면서, 손에 힘을 꼭 주어 당신 손을 잡는 나를 보면서

‘뭐지 이사람?’ 하고 놀랐다는


'뭐지 이사람?‘ 의 생략된 의미들은

‘나한테 이 사람이 얼마나 큰 존재길래 눈 떠서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이 사람이지?’

혹은

‘내가 이렇게나 많이 좋아하나?’

혹은

‘손!!손!! 손 잡아줘요.’

였다는. 히히 쓰고 나니 좀 웃기다



어쨌든,

당신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고 눈앞에 당신이 보이니 나는 깨어난 것만 같았어요.


제제표 현미밥에 맑은 감잣국과 두부조림, 양배추쌈

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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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wrote:-


Jane 

2014년 7월 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식도이완불능증으로 풍선 확장술 시술


희한하고 희귀한 식도이완불능. 

식도 괄약근 주위 신경절 세포 손상으로 괄약근 이완 기능은 멈추고 수축 기능만 남아 음식 삼키기가 어려운 질환. 원인 불명. 이런 저런 여러 방법으로 치료해보다 결국 괄약근을 터뜨려 압력을 줄여 주는 내시경 시술 받음.


5일이 지난 지금, 아직 가슴 통증이 간헐적으로 있지만 음식은 잘 넘기고 있고 급속도로 회복 중

야호! 


뭘 좀 만들어 먹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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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wrote:

 

 

만히 생각이 들었다.

는 엄마가 되고 싶고 아이들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다고.

떨어져 가는 헤진 옷을 너덜하게 입은 부처님의 나라, 인도의 어느 마을인가에 사는 동네 아이들의 어미가 되면 좋겠다고. 아침이 되면 그 아이들은 우리집 마당으로 놀러올테다.

일락 같은 보랏빛 향긋한 꽃들이 마당 한 켠에 피어 있어서 아이들은 그 꽃을 보고 반가워하고 고사리 손으로 잡초도 뽑아주고 핸드펌프에서 물을 길어다 촉촉하게 물도 줄테다.

당 한 켠에는 또, 강아지를 키우는데 그 꼬망이는 이제 막 뛰어다니기 시작해서 우리집으로 놀러온 마을의 아이들과 비슷하게 속도를 맞추며 걸음을 첨벙첨벙 옮길테다.

닥에 돗자리 같은 것을 깔고는 아이들이 모여앉아 이야기도 나누고 낮잠도 자고 밥 때가 되면 둘러앉아 함께 점심도 먹자. 그곳은 혼기가 가득 찬 노처녀 여자아이도, 굶주린 자식을 둔 마을 엄마도. 주름이 자글자글한 할머니도 하나 둘 모여와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곳이어도 좋겠다. 같이 둘러앉아 손바느질로 아이들 옷을 짓고, 시장에 내다 팔 작은 소품들을 만들어보자.

랑하는 당신과 이렇게 살면 좋겠다. 여행객도 적당히 다녀가고, 마을 사람들도 적당히 사는 그런 곳에 소박하게 여유로운 마음으로 크지 않은 집을 가꾸면서 살면 좋겠다. 옷감을 사다가 우리 입을 옷을 손수 지어 입고, 마을에서 농사지은 채소며 쌀들을 사다가 밥을 짓고, 나무를 사다가 뚝딱뚝딱 당신 서툰 솜씨로 가구를 만들어 그렇게 살아가면 좋겠다.

이들을 가득 안을 수 있는 어미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 이상 아이들이 배고프지 않도록, 쓰레기 더미를 헤쳐서 끼니를 해결하지 않도록 다만 따뜻한 한 끼라도 내어 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주 끼니를 굶어서 외소하고 성장이 더딘 아이들이 점심 즈음이면 우리 집 앞마당으로 모여와 함께 밥을 지어먹고 낮잠도 자고 강아지랑 놀기도 했으면 좋겠다.

가운 겨울에는 마당에 모닥불을 지펴서 호호 언 손을 녹이고, 그 불에 주전자 올려 짜이도 끓여 나눠 마셔도 좋겠다.

메라를 가진 여행자 그대가 찾아와 사진을 찍어가도 좋겠다. 비싼 차, 대궐 같은 집이 없어도 여유를 가득 안고 살아가는 우리 두 사람과 우리의 마음보다 더 여유로운 동네 사람들의 모습을 가득 담아가시라.

국에서의 삶은 낯설고 척박할지도 모르지만, 그 곳 또한 사람이 사는 마을이니. 더군다나 그 마을에 굶어죽고 헐벗은 아이가 있으니 우리는 그 곳에 삶의 터를 잡으면 어떠하겠는가.

리하게 메마른 입술을 가진 아이가 있으니 우리는 그 곳에서 마을을 살리고 마당을 가꾸면 어떠하겠는가.

늘보다 푸르른 그 아이들의 미래를 여행자 그대, 담아가시라.


글장난^^

어제 영화보고 June과 손 맞잡고 걸어오는 길에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머릿속에 멤돌더라구요. 

오 년, 십 년 즈음 뒤에 우리 정말 그렇게 되어 있을까 하고 생각했던 것들과 더불어서

어린 시절 부터 품어왔던 생각까지 합세해서.


[글쓰기 좋은 질문642] 라는 책을 새로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있는 글 쓰기 좋은 질문!! '각 문장이 가나다-로 시작하는 글을 써보라'

이거 왠지 재미있어서 이런저런 글들을 가나다-로 시작해서 써보는 중.

내맘대로 사진 올림!!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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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wrote :


오늘은 어제랑 달리 해도 나지 않고 날이 흐릿했지만, 함께 길을 나서서 아프리카 지역선정 모임, 국제협력 스터디 모임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공부를 엄청 한 느낌이고, 국제협력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공부해 본 적 없이 짧은 경험의 조각들로 마음 속에서 국제협력에 대한 '로망'만 품어왔던 저로서는 귀가 쫑긋!!. 오가는 모든 이야기들이 재미있었어요.

스터디를 빙자해 함께 손 맞잡고 걷는 종로 거리들도 저는 참 좋았구요. 약속시간이 바투게 다가오지만, 길거리 걸어가며 이것저것 구경하고 그것들을 소재삼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그 느낌들이 집에 돌아온 지금, 아직도 마음에 잔잔하게 남아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은 노래중에 이선희씨가 부른 노랜데요,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라는 노래가 있거든요.

멜로디나 이선희씨 목소리가 개인적으로 그다지 편안하게 들리지는 않았지만(노래를 엄청 힘들여서 부르는 듯한 느낌^^;;) 가사들 중 몇몇 부분은 마음에 들어와서 익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이런 가사들...


-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로를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서로를 만나

사랑하고 다시 멀어지고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어쩌면 또다시 만나

우리 사랑 운명이었다면

내가 너의 기적이었다면

-


사실, '운명'이라거나 '꿈'. 이런 단어들이 그닥 마음이 들지는 않았지만요

'서로를 알아보고' 라거나,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나는 반대의 경우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사랑을 받는 것 만 알던 내가 주는 것의 기쁨을 알게 되었으니) 라고 노래하는 부분에서 마음이 멈추어 지더라구요.

가끔 일상처럼 June과 함께 있다가도, 우리가 함께인 것이 낯설고 실감나지 않을 때가 있다고 June에게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저는 조금 '기적'이라는 단어를 생각했던 듯도 해요. '기적'이라는게 뭐 별거 있나요. 눈 앞에서 마술이 부려져야만 기적인가요 뭐.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기적이구나. 라고 그런 낯섦의 순간순간에 저는 느끼는 것 같아요.


오늘 국제협력 모임을 하면서라던지,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혹은 특별한 주제가 아니더라도) 이야기들을 우리 두사람이 함께 나눌 때에도 참 감사하다. 하고 느껴요.

이런 고민들, 생각들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이'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 '사이'를 우리가 나눌 수 있어서 좋군. 하고 생각해요.

국제협력이나 June이 하고자 하는 마을운동,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 나눈 이야기들,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잘 남겨서 자료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예전부터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것들이 스터디그룹 안에서 좀 실현이 될 지도 모르겠다는 기대에 오늘 모임하면서 두근두근. 했답니다.


그렇게 두근두근. 해대는 저를 보면서 한편으로

'나는 내 이야기, 생각들을 얼마만큼 편안하고 가볍게 June과 나누고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저는 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귀담아, 집중해서 잘 하는 편인데 반대로 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에 비해 익숙하지 않더라구요. 글이라던가 하는 간접적인 방법으로는 차분하게 풀어내는데, 소리내어 이야기 할 때 조금 움츠려 드는 것 같다는 돌아봄. 왜 움츠려 들까. 하는 고민도 꼬리물고 따라오네요. 

지금 막 글을 쓰면서 떠오르는 생각은, 제가 June에게 이런저런 제 생각을 주절주절 이야기할 때 

'음~', '응..' (끄덕끄덕) 

하며 제 이야기를 차분하게 잘 들어주던 그의 모습이에요. 

이렇게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상대가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이 귀로, 눈으로 보아지고 느껴질 때, 이야기 하는 사람은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서, 더 신이나 재잘재잘 이야기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튼,

서로가 나누는 대화 속에서 생각이 커져가고, 구체화 되고, 안정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재미가 있고, 그런 '삶'을 살아보고 싶게 하는 그런 '사이'

요런 것을 저는 '기적' 이라고 해두고 싶네요.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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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wrote:- 


EBS 스페이스 공감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하는 뮤지션 [시와]편 구경함. 물론 Jane이랑.

[화양연화]라는 노래가 참 좋아서 노래 부르는 사람까지 눈여겨 보게 되었는데, 이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기회는 정녕 없나보다.

노래 예쁘고 노래하는 사람 귀엽다.

좀 지루하긴 했지만...


Jane이 잘 먹고 있어서 사실은 노래 구경하는 것보다 뭐 좀 먹여볼까 하는 생각이, 뭐 먹으러 갈까 하는 생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끝나고 지하철 역에서 고구마 들어간 애플 파이 하나 멕인 게 다였지만.

아, 샌드위치도 같이 먹었구나. 고구마 애플 파이 달근하니 맛있더라.


집에 와선 똥구리랑 돼지 두루치기에 막걸리 한 잔 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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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여행준비

June & Jane 2014. 6. 3. 12:35

Jane wrote:-


나 Jane.

첫 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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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여행준비

June & Jane 2014. 6. 3. 12:33

June wrote:-

제주 여행준비

늑장부렸더니 렌트카 없고 ㅜㅜ

맘은 급한데 결제 하는데 뭐 그리 할 게 많은지...

우야든동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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